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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74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오늘 분량의 작은 기쁨 챙기기... 행복은 becoming 아닌 being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참 어려운 주제다. 이게 가능한 일이긴 할까? 회의가 밀려올 때도 많다. 행복이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땐 ‘내일의 목표’를 잊고 ‘오늘의 기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주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행복은 기분 문제이기 때문이다. 행복. 이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인 상태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심리학에서는 다음 두 가지 질문을 사용한다. 첫째, “지난 3개월 동안 긍정적인 정서를 얼마나 자주 경험했습니까?” 둘째, “전반적으로 당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전자는 그간 ‘어떤 기분’으로 살았는지, 정서적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이다. 후자는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지적.. 2020. 11. 25.
삭막한 부부 너무 많은 현실... 당신은? 사랑하는 부부만 하는 7가지 행동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부부가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지만 대화조차 없는 삭막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부부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포기하거나 혹은 피하는 것이다. 밝은희망부부클리닉 용산점 안윤정 부부상담사는 “요구나 불만을 이야기해도 배우자가 달라지지 않아서 포기하면 소통을 안 하는 삭막한 부부가 된다"고 말했다. 안윤정 부부상담사는 부부 대화갈등, 관계회복, 외도 등을 전문으로 상담하고 있다. 부부 중 한 쪽이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말이나 행동으로 배우자에게 표현한다. 그런데 배우자가 그 욕구를 무시하면 실망하게 된다. 만약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점점 기대도 하지 않게 된다. 결국 바라는 걸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상처받는 자신을 지키게 된다. 갈등 자체를 회피해도 부부관계는 삭막해진다... 2020. 11. 25.
은퇴 후 최고 인기 남편 1순위는? 성공적 제2의 삶이 바로 '이것'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 유튜브 '트러스톤 TV' 캡처 노후설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의 강창희 대표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트러스톤 TV’에 올린 강연 영상에서 인생 후반기의 ‘제2의 취업’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의 오가와 유리라는 은퇴 전문가가 말하기를, 은퇴 후 최고로 인기 있는 남편은 싹싹한 남편도, 요리 잘하는 남편도, 아내 말 잘 들어주는 남편도 아닌 ‘집에 없는 남편’이랍니다. 부인 입장에선 남편이 돈이 되든 안 되든 퇴직 후에도 일을 찾아 밖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거죠. 퇴직 후에 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노인은 자신이 유용.. 2020. 11. 24.
똑똑하고 일 잘해도 반드시 '팽' 당한다…이 4가지가 없다면 [머니투데이 권성희 콘텐츠총괄부국장] 2019년 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로이터=뉴스1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회사 JP모간을 이끌고 있는 제이미 다이먼(64)은 42세 때던 1998년에 정상 직전까지 올랐다 하루 아침에 굴러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당시 미국 최대의 금융회사였던 씨티그룹 사장 자리에 올랐다 곧바로 해고된 것이다. 그것도 15년간 충성을 바쳤던 그의 상사에게 “넌 해고야”(You’re fired)란 말을 들었다. 그 때 그는 누구보다도 똑똑했다. 미국 명문 터프츠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미국 금융산업 어디에서든 환영 받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 열심히 일했다. 일주일에 80시간 이상 근무는 기본이었다. 이.. 2020. 11. 22.
지금은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다 날이 많이 추워졌다. 우리는 계절이 오고 갈 때마다 바뀐 온도에 맞게 옷을 갈아입는다. 여름에 입었던 옷이 아무리 예쁘고 마음에 들어도 그 위에 덧입거나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물론 한 벌로 여러 계절을 날 수 있다고 주장하면 뭐 그런 이도 있겠으나 대체로 계절에 맞게 나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는 옷을 선택해서 갈아입는다.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객관적인 인생의 계절은 대체로 예측 가능하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 연령에 맞게 성취해야 하는 인생 미션이 있다. 그러나 때때로 예측할 수 없는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을 비롯해 난데없이 산불이 나기도 한다. 살다 보면 개인의 인생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 예측 불가. 통제 불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 2020. 11. 20.
“돈 관리, 전문가에게 맡기시나요?”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돈 실수 5가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는 일 못지않게 수중의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늘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잘 관리하는 부자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경제 전문지 머니투데이가 소개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돈에 대한 실수 5가지’를 소개한다. 1. 과소비하기 지출은 소득 내에서 하는 것이 돈 관리의 가장 기본이다. 전설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은 변변한 소득이 없었던 젊은 시절에도 항상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았다. 이처럼 소득보다 덜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습관은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한달 내 지출을 월급 안에서 해결하겠다고 할부 결제를 남발한다면 소.. 2020. 11. 18.
"칭찬은 머리 나쁜 사람도 좋게 만든다" 뇌과학으로 본 ‘칭찬 잘하는 법’ 4가지 동기부여 호르몬 도파민은 보상체계로 이뤄져 있다. 더 큰 보상을 위해 까다로운 일도 해낼 수 있는 의욕과 의지를 만들어 낸다. 이 보상은 선물 주기,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기 등 여러 가지가 해당된다. 특히 '칭찬'은 가장 좋은 심리적 보상이다. ◇칭찬과 도파민 미국 신경과학자 다니엘 G.에이먼은 칭찬을 들었을 때의 뇌를 촬영하고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칭찬을 받은 사람은 뇌로 전달되는 혈류량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소뇌와 전대 상피질에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것은 순발력이나 적응력, 의욕을 향상해 두뇌 회전도 빨라진다. ◇도파민을 활용한 칭찬 법칙 4가지 칭찬은 팀원이나 자녀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칭찬의 효과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칭찬하면 기어오르더라'라고 반론한다. .. 2020. 11. 16.
우울하고 무기력한 일상 탈출 노하우 올해 겨울은 우리 건강에 치명적이다. 추운 겨울과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한 재택근무로 밖에 나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활동량도 적어지고, 사람과의 교류도 적어진다. 겨울철 재택근무는 몸과 마음 건강 모두에 위협적이다. ◇ 재택근무는 건강을 해친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서는 업무환경과 AI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1개국 1만 2,000여 명을 조사했다. 직장인의 84%가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사생활과 직장생활에 구분이 없다는 점,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요소를 뽑았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식습관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30%는 코로나 19로 식단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2020. 11. 16.
[김형석의 100세 일기] 늦게 철들었고, 그래서 다행이었다 일러스트=김영석 나는 늦게 철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나이까지 일해 왔는지 모른다. 앞으로 더 지혜로워질 수 있을까.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 나 자신에게 전하는 교훈이 있다. ‘내가 나를 위해 한 일은 남는 것이 없다. 더불어 산 삶은 행복했다. 겨레와 국가를 위해 걱정한 마음은 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은 소유욕으로 작용한다. 때로는 남의 것을 빼앗더라도 내 만족과 즐거움을 채우고 싶어 한다. 나 같은 사람은 재물에 대한 소유욕이나 권력에서 오는 행복감은 작았다. 일찍부터 종교적 가치관을 택한 영향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명예욕은 80이 될 때까지 잠재해 있었다. 남들이 받는 영예로운 상을 한 번은 받았으면 싶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보았.. 2020. 11. 14.
아무 것도 없이 백만장자가 된 여성…비밀병기는 '이것' [머니투데이 권성희 콘텐츠총괄부국장]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리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모두 비슷하고, 불행한 사람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한 이유가 있다. 돈이 없어서, 부모를 잘못 만나서, 키가 작아서, 외모가 떨어져서, 직장 상사가 못돼서, 자식이 속을 썩여서 등등 불행한 이유는 다양하다. 반면 행복한 사람은 돈이 있어도, 없어도 행복하다. 부모가 잘나도, 못나도 행복하다. 어떤 조건 때문에 행복한 사람은 없다. 행복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어떤 환경에서든 감사하며 그 조건에서 최선을 찾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메이크업 회사 '바비 브라운'을 공동 창업해 백만장..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