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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칭찬에 인색한 사람들 완벽주의 될 수 있는 신호 14가지

by Joyst 2021. 1. 20.

완벽주의는 꼼꼼한 성격에 진취적인 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완벽주의가 안좋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타인과의 비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도전을 피하려는 경향 등이다. 이것들은 마음에 큰 불안감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 불안,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의학과에서는 '강박성 성격장애'로 분류한다.

 






 


◇완벽주의가 될 수 있는 14가지 신호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 조교수인 엘케 반 호프는 자신의 저서 '스트레스와 번아웃'에서 완벽주의의 신호 14가지를 소개했다.


1. 과거의 실수를 종종 떠올린다.

2. 다른 사람만큼 잘하지 못하면 견디기 힘들다.

3. 제대로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하지 않는다.

4. 주위 사람도 완벽하기를 바란다.

5. 도움청하는 것을 꺼린다. 자신이 불완전하다고 오해받기 때문이다.

6. 타인이 포기한 일도 끝까지 붙들고 늘어난다.

7. 새로운 과제가 생기면 부담감을 느낀다.

8.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9. 타인의 실수를 고쳐주려 한다.

10. 타인의 기대와 요구를 잘 파악한다.

11. 실수를 들키면 매우 부끄럽다.

12. 목록만들기, 계획짜기, 청소, 수리 등에 많은 시간을 쓴다.

13. 하나의 과업을 끝냈다면, 곧바로 다음 할 일에 들어간다.

14. 위의 항목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 완벽주의 극복방법   






 

신재현 강남 푸른 정신과 원장이 정신건강의학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완벽주의자 곁에 사람이 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매사 완벽을 추구하면서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를 허락하지 않는 탓에 일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완벽주의자는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내면과 외면 모두 독(毒)이 된다며 극복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매일 감정을 담은 일기 쓰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곱씹고 애써 외면했던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이다. 또한, 타인에게 칭찬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타인에게 "Good"이라고 칭찬할 수 없다면 "Not Bad"도 좋다.

글 김영주 기자 
마음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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