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 일도, 사랑도, 취미생활도 더 즐겁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요소들이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때로는 난감하다. 매일 쳇바퀴처럼 도는 하루하루,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일본 증권계의 여왕이자 시간관리의 여왕이라 불려온 ‘아이사카 유리’ 씨는 자신의 책 ‘업무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5분 시간전략’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조정하면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 5분 일찍 출근하기
평소보다 5분 일찍 회사에 출근한다. “대단해! 5분이나 빨리 회사에 가다니!" 라고 자아도취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책상에 앉자마자 바로 일을 할 필요는 없다.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주변 풍경을 둘러보면서 잠시마나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자. 이 짧은 5분이 찌뿌둥 했던 컨디션을 올려줄지도 모른다. 아침에 5분은 그저 물리적 시간 5분이 아니다.
◇ 워라밸 이루기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불경기를 겪던 199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나온 말이다. 글자 그대로 일과 사생활의 적절한 조화를 뜻한다.
지금은 워라밸을 잘 이루면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는 세상이다. 물론 업무에서의 성과는 기본이다. 최선을 다해 일한 뒤 놀 때 확실히 놀 줄 아는 조화와 감각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 꼭 필요한 사랑의 힘
투자의 세계에서 분산 투자가 당연하듯, 삶의 에너지 역시 서너 개의 바구니에 나눠 담아야 한다. 예를 들어 30%는 일, 30%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30%는 취미나 여가 생활, 나머지 10%는 자원 봉사, 이런 식으로 주어진 시간을 관리하다 보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일에 집중하다보면 가족 혹은 연인에게 소홀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SOS를 보내온다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 수입의 10%는 나를 위해 재투자
앞으로 수입의 10% 정도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투자한다. 책을 읽고 업무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지식이나 노하우를 쌓는 것이다.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외모를 가꾸는 시간과 돈 역시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외모에 자신이 생기면 내면에도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 성공한 사람은 센스와 여유가 넘친다.
◇ 스스로 개선하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능력과 성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동시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잘못됐다고 느끼면 즉시 궤도를 수정할 줄 아는 유연성도 요구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바꾸면 좋을지, 무엇이 부족한지 리스트를 만들어본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다음 방법을 모색한다.
글 한상미 기자
마음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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