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론
남편들 챙겨 주는 일이 짜증나다 보니 남편을 평가하는 데
덩어리론論이라는 것도 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남편 : 골치 덩어리(챙겨 달라는 게 너무 많다.)
-혼자 외출하면 : 근심 덩어리
(버스나 지하철은 제대로 타고 건널목은 잘 건너는지 걱정)
- 안심이 안돼서 같이 외출하면 : 짐 덩어리
(아내도 기운이 없으니 옆에서 부축하기도 힘들다.)
-할 수 없이 집에서 마주앉아 있으면 : 웬수 덩어리 ㅋㅋ
(싸움만 자주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겠지만 특히 같이 외출할
때는 시원찮다는 핀잔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머)
어느 노부부가 동반 외출하여 여기저기 다니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었다.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남
편이 기우뚱하면서 한 발을 차도에 내딛게 되었다. 지나가던 차가 놀라서 급정차했다. 화가 난 운전자가 놀란 남편한테 쏘아붙이고 내달렸다.
"거, 신호 좀 똑바로 보시오. 멍청하게스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근데, 그 사람이 어떻게 당신을 그렇게 잘 알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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