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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최고 건강식품 둘, 궁합은 최악! '국민 반찬' 두부와 먹으면 독 되는 음식

by Joyst 2020. 11. 13.

단백질,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두부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 건강식품 중 하나다. 
유튜브 채널 ‘조여사 전성시대’(이하 ‘조여사’)의 진행자 조재순 씨는 두부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두부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천연 식물 화합물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늘려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두부에 든 리놀렌산이란 이름의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줌과 동시에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몸에 좋은 두부, ‘이것’과 먹으면 독!
 


 

하지만 ‘조여사’ 채널에서는 이처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두부도 특정 음식과 같이 먹으면 해로운 식품으로 돌변한다고 경고했다. 채널에서 말한 두부를 ‘독’처럼 변하게 하는 식품은 바로 시금치다. 
시금치 역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든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두 가지 건강식품이 만나 최악의 궁합을 형성하게 되는 것일까? ‘조여사’ 채널에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금치에는 든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두부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불용성(액체에 녹지 않는 성질)의 수산 칼슘이 생성되는데, 이 성분이 몸속에서 담석(돌)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쉽게 말해 두부와 시금치를 같이 먹으면 몸 속에 돌을 쌓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두부, ‘이것’과 찰떡궁합! 
 


 

그렇다면, 두부는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을까? ‘조여사’ 채널에서는 두부를 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와 같이 먹을 것을 권했다. 
“두부에 든 사포닌이라는 성질이 자칫 몸속 미네랄인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데,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속 균형을 잘 잡아줍니다. 두부를 김에 싸서 먹거나, 두부 된장찌개에 미역을 넣어 먹으면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글 이규연 기자 
마음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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