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26일
아침편지 : 1년 생존 선고를 받았다면?
J, 가끔 제정신이 드는 날에는
살아 있는 나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제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서일까요.
만일 내가 느닷없이 일 년만 살게 되었다는
선고를 받는다면, 하는 생각을 요즘은
자주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진정 무엇이 하고 싶을까요.
-
공지영의《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
* 앞으로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면
정말 무엇을 하게 될까요? 감사해야 할 사람 만나
감사하고, 사랑할 사람 더욱 사랑하고,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곳 찾아가고... 그렇게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1년이 2년으로, 2년이
10년, 20년으로 연장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 넘칩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추위는 다소 누그러질 예보입니다.
어느덧 올해 마지막 주말...
잘 마무리하시며
오늘도 조은하루 되시길.....^^
준비한 글
◇ 삶의 가치 ◇
삶에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더라
행복의 가치는
슬픔에서 알았고
기쁨의 가치는
불행에서 배웠다
웃음의 가치는
눈물에서 배웠고
사랑의 가치는
이별에서 알았다
젊음의 가치는
나이들어 보니 알겠고
깨우치는 것이
"도 "라 하면
빨리 알고 행한 것이
지혜롭다 하겠더라.
오늘도 행복하세요
-카톡 지인에게 받은 글 공유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