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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카사노바가 굴을 즐겨 먹은 이유는? 동서양 대표적 스태미나식품 7選

by Joyst 2021. 1. 10.

동서양을 막론하고 스태미너, 즉 보양강장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들이 있다. 이중에서도 유명한 수산물 7가지를 소개한다.

       

① 굴

희대의 플레이보이 카사노바가 정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주 먹었다는 굴은 동서고금 통틀어 가장 유명한 정력식품이다. 굴을 일컬어 ‘바다의 우유’라고 할만큼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다.






 


② 새우






옛날부터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여 남성의 양기를 북돋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총각은 새우를 삼가야 한다는 말도 있었고, 중국에서는 혼자서 여행을 할 때는 여행지에서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의서를 통해 전해 오고 있는데 혹 정력을 주체하지 못하게 될까봐 경계하여 나온 말이다. 새우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③ 전복






 

고급 요리 재료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전복은 서민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최고의 정력식품으로 대접을 받아 왔다. 중국에서는 해삼, 상어지느러미, 생선의 부레와 함께 ‘4가지 해물요리 강정식’으로 사용되는데, 진시황제가 정력강화와 불로장생을 위해 애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력에 좋은 이유는 아미노산 중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 이는 노화방지호르몬의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④ 장어







 

장어는 생선을 즐겨먹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 아니라 서양사람들도 즐겨먹는, 말 그대로 세계적인 자양강장식품이다. 높은 열량과 풍부한 영양 성분 외에 장어의 엄청난 스태미너와 남성 성기를 닮은 생김새도 한몫했을 것이다.

깊은 바다에서 부화된 장어는 하천이나 호수에 올라와서 살다가 산란기인 가을이 되면 대만이나 필리핀의 깊은 심해로 가는데 아무 것도 먹지 않고 하루 수십km를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꼬리 부분이 최고 정력제로 대접받았다.

       

⑤ 미꾸라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는 민물고기다. 바닥이 진흙으로 된 시냇물, 연못, 논 등에 서식하며 진흙속의 유기물을 먹고사는데 강인한 생명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꾸라지가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지방과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특히 여름철 스태미나 보양식으로 좋다.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혈액순환에도 좋고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⑥ 연어







생선을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훈제나 스테이크로 만들어 즐겨 먹는 생선이다. 연어에 포함된 오메가-2 지방산과 단백질로 정력증진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좋은 식품이다.

       

⑦ 낙지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이 전라도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지은 <자산어보>에 보면 ‘봄철 농사일에 지쳐 쓰러져 소에게 낙지 2~3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구절이 나온다. 그만큼 낙지는 영양가가 높고 스태미나 증진 효과가 있는 식품이라는 말인데 실제로 전라도 해안의 농민들은 지친 소에게 풀에 싸서 먹였다고 한다.

낙지가 스태미나에 좋은 이유는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어민들은 낙지를 ‘뻘 속의 산삼’이라고 불렀다. 

마음건강길
글 마음건강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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